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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지잡대 석사가 중견기업 연봉 펌핑하고 느낀 점.

by 무면허무사고 202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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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고3들이나 대학원 고민하는 학부생들아 잘 들어라.

9x년생이고 소위 말하는 지잡 나와서 거기서 석사까지 마쳤다. 지금은 중견기업 다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 보면 한양대 에리카나 경기대 애들 천지다. 니들 고3 기준으로 얘네랑 나랑 1.5~2등급 차이 났던 거 알지? 그때는 그게 명백한 수준 차이였다.

사회 나오니까 결국 한 사무실에서 대가리 맞대고 일한다.

 

고3 때는 1~2등급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 같지? (요즘은 다른가?) 근데 공대 기준으로 석사 달고 실무 뛰기 시작하면 결국 비슷해진다. 형은 지잡에서 석사 따고 중소기업에서 4년 동안 개같이 굴렀다. (개인 사정이 있긴 했지만) 그거 '스펙 쌓기 연장전'이라고 생각하고 버텼더니, 중견 이직하면서 월급 펌핑 제대로 성공했다. 요즘 학위가 있는데 중소에 가봤더니 생각보다 다닐만하다? 중소나 중견이나 월급 차이 안 난다. (복지 차이는 있음) 일단 버티고 실력 쌓으면 장땡이다.

 

이제 수험 인구 박살 나고 지방 소멸하는 거 알지? 대학교 이름 보지 말고 이거 두 개만 봐라. (서성한만 인정함)

  • 주변에 산업단지 있냐? 도시가 살아있어야 대학생도 상권도 생김.
  • 재단 빵빵하냐? 주변 학교랑 통폐합할 때 먹히는 게 아니라 '먹는' 쪽으로 가야지. 진심인데 성적 좀 되면 하향 지원해서 장학금 다 받아먹고 다녀라. 형이 성균관대 수업도 들어봤는데 수업 내용? 지방대랑 별 차이 없다. 교수들이 실력이 없는 게 아니라 학생들 수준 낮아서 맞춰주는 거다. 영어 교재 쓰고 원어로 수업하는 교수들 널렸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리는 거다. 전공 살려서 취직할 생각 없으면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 왜 가냐? 차라리 그 돈으로 달러나 꾸준히 모으는 게 훨씬 이득이다. 졸업장 따고 실업자 될 바에는 그게 낫다.

 

고3때부터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 일기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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